CHOWOO COFFEE

 

활유지가 가장 많이 하는 집데이트가 차 마시면서 책 읽기이기도 하고, 저희는 이렇게 서로 필사를 종종 주고 받는답니다.

 

활 씨의 필사를 단 한번도 공개를 한 적이 없는데, 이건 가리고서라도 가져온 이유가... 만년필 때문임.

내가 작년에 이활 생일에 천사님께 보내드렸던 세일러 사계 [가을] 만년필.......... 진짜 너무 행복해 ㅠㅠ

 

천사님의 손글씨를 보니까 이 만년필 진짜 많이 쓰신게 티게 나더라고요. 만년필을 진짜 많이 길들이셨음..

 

그동안 자주 쓰신 것 같아서 진짜 더 감동이었던 거 있죠........

 

처음 쓰신 글을 제게 보내주셨을 땐, 잉크도 많이 튀고 확실히 새 펜이다! 라는 게 티가 났는데..... 이 사진은 진짜 ㅠㅠ....

 

 

너무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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