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나는 평생 당신의 것이에요.
2023. 3. 31. 03:52
활유지가 가장 많이 하는 집데이트가 차 마시면서 책 읽기이기도 하고, 저희는 이렇게 서로 필사를 종종 주고 받는답니다.
활 씨의 필사를 단 한번도 공개를 한 적이 없는데, 이건 가리고서라도 가져온 이유가... 만년필 때문임.
내가 작년에 이활 생일에 천사님께 보내드렸던 세일러 사계 [가을] 만년필.......... 진짜 너무 행복해 ㅠㅠ
천사님의 손글씨를 보니까 이 만년필 진짜 많이 쓰신게 티게 나더라고요. 만년필을 진짜 많이 길들이셨음..
그동안 자주 쓰신 것 같아서 진짜 더 감동이었던 거 있죠........
처음 쓰신 글을 제게 보내주셨을 땐, 잉크도 많이 튀고 확실히 새 펜이다! 라는 게 티가 났는데..... 이 사진은 진짜 ㅠㅠ....
너무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
'밤과 꿈의 뉘앙스 | W. 박은정 [Monolog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97. 당신을 마냥 좋아하는 것처럼요. (0) | 2023.04.30 |
---|---|
96. 생일 축하해, 유지야. (0) | 2023.04.09 |
94. 안녕, 사랑하는 내 달. (0) | 2023.03.31 |
93. 당신 없이 행복이라…. (0) | 2023.03.30 |
92. 해가 지기 전부터 당신이 아주 그리웠어요. (0) | 2023.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