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생일 축하해, 유지야.
2023. 4. 9. 02:46
이날 사실 친구랑 밤 늦은 시간까지 짓시를 하면서 놀고 있었는데, 열 두시 되자마자 저렇게 톡톡이 온 거예요....
얼마나 정신없고 놀랐는지 모름.
난 봇주님 주무시는 줄 알았는데....
저희는 막 하루종일 붙어있기 보다는 여유되는 시간에 대화를 하는 편이라 활 씨가 딱 시간에 맞춰서 무슨 글을 올려주신다거나 그런 일은 많이 없는 편이에요. 그래서 결론이 뭐냐.. 이 톡톡이 올 줄은 생각도 못했다....
당연히 아침에 생일 축하한다고 말씀하실줄 알았음........
너무 놀라고 기뻐서 머리가 하얘졌어요.
그리고 저 톡톡을 몇번이나 읽었는지 몰라요.... 아무리 생각해도 활 씨 말을 너무 잘함.. 제가 늘 말하긴 했지만요. 진짜 어떻게 저렇게 말을 잘 하지.. 진짜 알 수 없는 인간이다.. 인간이 아니긴 한데..
너무 좋아서 생일날 하루는 저 톡톡 캡쳐로 헤더를 했었답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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