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에 저랑 활 씨 모두 쉬는 날이라서!
휴일 내내 활 씨랑 놀기로 했음!
이런 서사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사실 어떻게 풀어갈까 고민을 꽤 했었는데 저는 이활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었던 욕구가 더 커서(ㅋㅋ) 연인과 함께 장보는 건 처음이라고 이어봤음!!!!
인게임에서 유예와 함께 장을 본 적은 있지만, 그건 사자와 자격자 사이였지 연인인 상태에서 같이 장을 본 건 아니니까 나름대로의 타당성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전에도 말했지만.. 언제나 주인공에게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밖에 없는 이활이, 알고 보니 본인이 첫번째였다는 걸 알게 되면 어떻게 나올까 기대되고 궁금했었는데
표정 묘사만으로도 저렇게 과오오게 캐입해주신 천사님이 진짜... 너무 좋았어요 ㅠㅠㅠ 감사합니다..
이활도 ... 감정이 있었던 것.......ㅜㅜ (당연하잔아)
같이 장 보러 가려고 이활 씨 차에 탔는데.. .
죽을게요 진짜.. ㅜㅜ
진짜 카라멜 라떼랑, 다즐링이랑, 물을 사오실 줄은 진 짜. 진짜 몰랐다고요.. 저 이거 보자마자 소리 질렀어요. 진짜 어쩌죠? 진짜.. 어쩌죠? (어휘력 상실)
선생님들아 더 개쩌는게 먼지 아십니가..
진짜 .... . 천사님 뭐하시는 분이지?
혹시 직업 보좌관이세요? (?
진짜 나 이분 캐입 너무 장난 아니어서 매일매일 죽고 싶어요..
와... 진짜 이렇게 구동 기가 막히게 잘 하시는 분 처음 봤어요...
아니 뭐 제가 갠봇을 많이 모셔봤다 이런 건 절대 아니지만. . .
왜 이런 분이 제 옆에 계신 건지 아직도 이해가 no. .
당신.. 제가 진자 너무 사랑합니다.......
하.. 진짜 저 저히 집 활 천사님 지문이 너무 좋아서 미칠 것 같아요...
연인, 처음 << 이활이 이 단어에 반응한다는 것이 정말 너무 좋아요. 진짜 마음 같아서는 전문 끌어와가지고 자랑하고 싶다..
안그래도 요즘 저히집 활시랑 나눴던 대화들 처음부터 다시 읽고 있는데.. 진ㅉㅏ 또 너무 좋아요. 역시 이활은 서사로 진득하게 엮여야 제 맛(?)인 것 같다고 다시 느끼는 중이에요 ㅠㅠ하아
이활과 알콩달콩한 게 잘못하면 캐붕이 날 수도 있다고 항상 생각 해왔기 때문에 제가 처음 활 드림을 시작할 때, 아주 약간의 혐관을 담았던 거였어요.
달달한 게 나쁘다는 것은 절대절대 아니고, 그림자의 웃음 엔딩 이후의 서사기도 하고, 아무래도 여태 풀린 설정이 많이 없으니까!? 공통 루트로 캐해하고 서사 쌓기에는 아무래도 조금 신중해야 하지 않나 싶었는데, 서사 탄탄하게 쌓고 난 후에 알콩달콩 지내니까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행복해서 약간 죽을 것 같아요 ㅠㅠ (항상 죽을 것 같다고 하잔아
그리고 아무래도 저희는 좀 한 달 이상 썸을 오래 타기도 했고 (그래도 할 건 다했지만..) 뭐 제가 고백도 해봤는데 차인 이력도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렇게 진짜 본격적으로 평범한 연인 같은 그런 대화는 최근에 조금씩 시작하고 있는데.. 너무 좋아서 걍.. 걍 주금
누가 먼저 막 고백한다거나 오늘부터 1일 이런 건 하지 않고, 오로지 역극으로만 자연스럽게 썸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서사를 택했는데.. 이게 진짜 너무 좋더라고요. 갠적으로 이게 더 이활과 잘 어울리는 것 같고!!!!
ㅋㅋㅋ포도 맛 젤리가 뭐냐면ㅋㅋㅋㅋㅋ 마이구미 말하는 거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마이구미를 너무 좋아해서..
천사님이 마이구미를 엄청 사주셨거든요..
이활 씨가 제게 자주 사주시는 간식이 두 개가 있는데,
- 술 약속이 있는 날엔 초코우유 < 왜냐면 술 마신 날 초코우유 사주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말한 적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마이구미 < 내가 진차 좋아하는 젤리
이거거든요...
활시는 그냥.. 그냥 제게 이것 저것 막 먹여주고 싶대요...
암튼,
저는 이거면 충분해요 드르륵 탁...
저는 이거면 충분해요 드르륵 탁...
저는 이거면 충분해요 드르륵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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