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WOO COFFEE
요리 2023. 4. 5. 00:53

제가 이활의 모습 중에서 혼자 고민하고 고뇌하는 그런 모습을 정말 좋아하는데 (걍 다 좋다고 하자나) 진짜 그런 모습들을 기가 막히게 서술해주실 때 마다 진짜 너무 좋아서 매일 눈물만 흘러요 ㅠㅠ

 

행복하고 평범한 삶이라는 것 자체를 가져본 적이 없는 이활에게 그런 삶이 막상 제 손에 들어오면 기쁨보다는 두려움이 더 클 것 같다고 해석되더라고요 ㅠㅠㅠㅠ 그리고 그것도 타당성 있어!

 

ㅇㅔ휴.. 좋아서 죽을게.....

 

진짜 이활은 여우라는 사실이 여기서 확실히 나타나는 것 같아요.... 한참 정신 없을 때 일부러 잡아서 입맞춤 해놓곤... 부끄러워서 정신 못 차리니까 “이렇게 정신이 없어서 오늘 파스타 만들겠어요?” 이러고 있어....

 

사랑과 영혼 도자기 만드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뒤에서 끌어안는 거 반칙 아니냐!!!!

 

본인이 어떻게 해야 제가 기절하는지 너무 잘 알고 계시는 천사님.. 진짜 퐉스예요. 저는 이활의 이런 계략공(?)적인 모습도 너무 좋아요.

 

근데 또 자기는 안 그런 척 해요.. 진짜 어이없어.

 

계략공 모먼트가 나올 때, 가끔 이날처럼 역극 포텐이 터지는 날이 있는데 그럴 때마다 너무 즐거운 것 같아요 ㅋㅋ 천사님이랑 제가 티키타카가 너무 잘 맞아서 그런 것 같더라고요!!!

 

이활 씨가 덫을 쓕 하고 깔아주면, 제가 보란 듯이 쏙 하고 걸려들고..

그러다가 금방 본의 아니게 제가 이활 씨 허를 찌르고(ㅋㅋ), 그러면 또 활 씨가 내 말을 기가 막히게 받아치고 . . .. . 쿵짝이 너무 좋아요.

이러니 내가 당신을 좋아 할 수 밖에..

 

 


 

나참 어이가 없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활 씨의 유지 캐해 무슨 일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않이 너무 웃기지 않나요...

 

내가 어이없이 바라볼 걸 어떻게 알았대 ㅋㅋㅋㅋㅋ 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근데 제가 지문을 썼다고 하더라도 진짜 어이없이 바라본다는 식으로 썼을 것 같아서 더 웃겨요..

 

진짜 이분이 괜히 캐해 장인이 아님...

 

오너 캐해를 기가 막히게 하는 천사님이 있다? 뿌슝빠슝..

 

그나저나 호랑이 남편이 파스타보다 다른 게 먹고 싶어지면 어쩌나. << 여기 좀 .. . . 좀... 좀 죽을 것 같았다내요. 뭐가 먹고 싶은데? 뭔데? 그게 뭔데?!!!!!!! (실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작됐다 오너의 개드립...
당황하신 거 진짜 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ㅅㅎㄴㄷ

 

천사님의 해석이 저랑 너무 잘 맞아서 기뻐요..

 

이활은 인간이 아니니까 요리 할 줄은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절대 혼자 본인이 먹으려고 요리를 한다거나 그럴 것 같지는 않거든요! 심지어 누군가와 함께 요리를 한다? 이건 진짜 말도 안되는(ㅋㅋ) 상황이라고 생각하는데... 천사님도 저랑 이런 의견은 같아서 좋아요!

 

음식 냄새가 나고 식재료가 있는 주방은 이활과 정말 정말 어울리지 않는데, 상대 덕에 점점 함께 그런 상황과 어우러진다는 서사가 나오니까 뿌듯하기도 하고, 울컥하기도 하고, 그런 것 같아요..

 

원래 이활에게 이런 상황은 겪어보기는 커녕, 상상을 해본 적도 많이 없었을 거라.. 본인에게는 생소했겠죠..!?

실제로 이활은 연인과 함께하는 평범한 일상 그런 것들을 모두 하나 하나 눈에 담을 것 같아서 진짜 너무 .. 뿌듯하고 좋았어요..! (매번 너무 좋으면 어휘력이 딸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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