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달그믐 데이트

 

 

하 진짜!!! 지지 않고 모두 받아치는 저 활이 좀 보세요.. 

 

뭔가 요즘 결혼 소재로 대화를 가끔 나누는데 ㅠㅠ ㅋㅋ 미치겠어요.. 이 폭스베이비... 솔직히 만난지 곧 일주년인데 계속 부끄러워하기만 하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대범하게 나갔는데, 정작 대화를 하는 나는 미칠 뻔 했음.

 

이 앙큼폭스야.. 은근슬쩍 여보라고 하는 게 미치겠어요. 

그리고 실제 일어나도 괜찮을 것 같다 말하는 것도... 앙큼해 미치겠음. 물론 그런 면모를 굉장히 사랑합니다.

 

마지막에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어도 괜찮을 어쩌구에서 기절해버린 여성됨.

 

엄청 꼬셔.... 물론 감사합니다....

시식코너 직원이 새댁이라고 불렀을 때, 곧 그렇게 된다거나 아직 아니라는 식으로 말 하는 방법도 분명 있었을텐데 진짜 찐 능청스럽게 여보 소리 하는 거 반칙이야~!

 

하지만 계속되길~~()

 

하, 이날 섣달그믐 데이트 하는 날이었는데 이거 다음에도 진짜 착실하게 죽어갔다..ㅜㅜ

 

 

섣달 그믐날 축제를 즐기러 간 활유지~!

나 진짜 오리 머리띠 쓴다고 했을 때 웃겨서 죽을 뻔했음.... 생일스2에서도 그러시더니 이번에도 그러시는 거예요?! 

 

오히려 좋아... 왜냐하면 찐 이활같기 때문이지.

 

그리고 저 중간에 사람들은 보통 익숙한 장소에 익숙한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라는 부분이 제일 좋았어.. 진짜로 이활이 할 법한 말이기도 하고, 뭔가 여령이랑 활이 통화로 디저트에 비유하면서 정치에 대해 설명해주는 부분이 생각나는 것 같았다.

 

활 천사님 말 잘하는 거 진짜 부럽고 좋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