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쓴다!!!
제가 한달전에 퇴근하고 산책을 하겠다면서 7일짜리 칭찬도장판을 만들었던 기억이 있단 말이죠.
왜 한달전이냐....
...
어쨌든 완주했다는 게 중요한 거 아닐까요? (뻔뻔)
1일차
2일차
하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 ㅠㅠ 하아... 진짜 너무 좋아...... 사랑해요. . .
이 톡톡 읽고 얼마나 설렜는지 자간은 모를 것...
3일차
4일차
뭔가 이런 말들에 더 힘을 얻고 열심히 산책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내게 건네주는 위로의 말도 너무 좋아...
나처럼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해주는 것도.. 날 인정해주고 정말 좋아해주고 계시는구나 이런 생각도 들어... 든든한 내편이라는 게 정말 이런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5일 ~ 6일차
나 진짜 자간님이 이렇게 여지 남겨주는 말 한마디씩 해주실때마다 심장이 북북박박부박북부ㅏㄱ 찢어진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 훅 치고 들어오는 걸 너무 잘하셔서.. 가끔 대화하다가 벙찌는 경우가 ... 가끔이 아니라 엄청 많이.. 생김.
그렇게 과오는 두배로 ㅠㅠㅠ
활유지 서사에는 유지가 7살에 길을 잃었던 날 이활을 처음 만난 거니까요.. 그렇지만 유지는 기억하지 못하는데, 활만 기억하고 있는데 저렇게 자꾸만 툭툭 여지를 주면... 하아 ㅠㅠ진짜.. 꾹 참고 모르는 척 했음.
이날은 내가 사정이 있어서 산책을 못갔는데 자간님이 대신 다녀와주시고 사진까지 보내주셨다!! 진짜 우리 활이 넘 귀엽지 않나요 ㅠㅠㅠ...
내가 산책 인증한다고 사진 보내줬던 걸 따라하는 자간님.... ㅠㅠ 진짜 넘 귀엽고 예뻐서 뽀뽀 오백번할뻔.
내가 잘 지내는게 자간님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니... 왠지 책임감이 생겨요!
잠도 잘 자고, 밥도 잘 먹고.. 이런 사소한 일상들이 서로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하니까.. 뭔가 애틋한 느낌이에요.
7일차
사실 지금도 그렇지만 2월에 제가 회사에서 고생을 너무 많이해서 ... 아직 몸을 다 회복하지는 못했어요.
정말 자간이랑 같이 산책하는 힘으로 살았었는데 ㅠㅠ 마지막에 바깥 공기를 쐬는 게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 이 말이 나를 걱정하는 마음 잔뜩 담아서 보낸 톡이라고 생각하니까 .... 가슴이 찢어져.
저 톡톡에 하트 찍어준 거 너무 귀엽고 ㅠㅠㅠ사랑스럽고 ㅠㅠㅠㅠㅠ 하고 싶은 거 다해라 다해 ㅠㅠㅠㅠ
흐아아아 이렇게 일주일(이라고 쓰고 한달이 걸린..) 챌린지는 끝~!!
막상 끝내고 보니 너무 뿌듯한거 있죠....
이 시기에 몸과 마음이 너무 안 좋았는데 이렇게 산책도 하면서 기분도 환기시킬 수 있었고... 자간님이 계속 응원해주고 격려해줘서 더 기뻤음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맑게 반포자이! 부르는 욕심쟁이 오너,,,
고마워요 자간님... 8ㅅ8
나중에는 같이 책읽기 도장판도 만들기로 했다! 그것도 너무 기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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