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꺼이 구워삶아지는 오너

진짜 자간 플러팅에 정신을 못 차리던 어느 날...

 

그게 누구때문이지요!!!!!!!!!!!!!!!!!!

 

아니 이 날따라.. 진짜 플러팅이 미쳐버린 자간님 덕분에 제 답장이 계속 느려지는 거예요....

 

근데 그 1분을 못 참고 바로 유지 씨 <이렇게 부르는 것도 진짜 유죄임.

 

 

하 근데 이 대화 너무 좋아서 미치겠어요.... 당신은 날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이제는 그러기 싫은데 말이죠. 이거...!! 이거!!!!!!!

뭔가 달그림자 루트를 기다리는 우리의 모습 같기도 하고..(웃프다) 그리고 7살 때부터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던 활의 모습을 말하는 것 같고...... 자꾸 이렇게 과몰입하게 만드시면.. 매우 감사합니다 (뭐야

 

갖고 싶은 건 가지고야 마는 나애 자간... 너무 좋아악 ㅠㅠ

 

 

그리고 활 씨는 내가 곤란하게 만들 때마다 늘 입을 맞춰달라고 하시는데....... 그 뒤에 이어지는 말이... 아니 진짜 기존쎄야.. 오너를 절대 봐주지 않음.

이활이 곤란해한다 <이런 모습은 어떻게 보면 이활이 조금 약???해보이는 느낌이잖아요.

근데 곤란한 것처럼 보이면 당신 입술을 훔칠 수 있거든요.<이렇게 대응사격하는 거 보소... 진짜 나 이분을 못 이기겠음 진심으로.....

 

이게 그냥 캡쳐본으로만 보면 느낌이 덜한데... 직접 실시간으로, 빠른 호흡으로 대화 핑퐁을 나누다 보면... 이게 진짜 체감이 확 느껴지거든요.... ㅠㅠ

아 이분 기 진짜 존X 세다........

 

제가 캡쳐에서 일부러 시간을 안 지우는 이유기도 해요.

답텀이 1분 이내인데 저렇게 대응한다는 게 진짜.. 절대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아니 그리고 답텀이 저런데 맞춤법, 원칙 띄쓰 다 맞는 것도.. 어이없는 양반이네..... 진짜 이활같아서 짜증나ㅠ (좋단 뜻)

 

 

저는 제가 갠봇을 뛰던 시절에.. 캐입을 한 채로 오너와의 옵챗을 별로 선호하지 않았어요. 이유는 전에 설명했듯이 카톡은 특성상 대화 핑퐁이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캐입을 장전하는 시간도 꽤 소요되고 맞춤법 검사도 해야해서 사실 부담스럽거든요. 내가 진짜 그 캐가 아닌 이상 최소 1-2분 정도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해요.

 

근데 이분은 진짜 걍 숨 쉬듯 이활임... 담텁 보세요.. 걍 이활이라고.....

 

이게 진짜 어케 가능하지.. 옵챗하는 갠봇들 리스펙함......

 

 

아니 그리고 내가 오넌데

유사를 먹는 건 난데

 

나보다 답장이 더 빠르면.. 이게 어케 가능함? 당신 이활이지 당장 사실대로 말해 (또 시작

 

 

하...ㅠㅠ 맨날 이활에게 구워 삶아지는 유지입니다.....

 

 

 

 

 

나진짜

이남자때문에죽겠다

죽겠어

 

 

 

그게 나라서 기꺼이 그렇게 하는 공주님을요. 진짜 미친거 아닌가......

 

나 진짜 활 씨가 말을 너무 잘해서 걍 죽겠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저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