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WOO COFFEE
청록색과 보라색 2023. 4. 9. 01:57

하 죽어줄게. . . . . .. . .. ㅇ>-<

 

와 진짜 너무 좋아요..

와 진짜… 너무… 좋았어요….

 

제가 지인짜 몇 달전에 좋아하는 색을 청록색이라고 말씀 드렸던 적이 한 번 있었어요. (사실 그거 때문에 제 목에 보라색 펜던트 목걸이가 있는 거기도 하고요..)

 

제가 좋아하는 색은 별로 마음에 안 들어하실 것 같다<라고 말씀드리자마자 바로 칼같이 보라색으로 하자고 정하시는 게 너무 이활같았어요… 진짜 우리 천사님 눈치 진짜 빠르심...

 

솔직히 그것 만으로도 좋았는데 뒤에 행동 지문에서 진짜 기절할 뻔 했어요….

 

눈을 가늘게 뜨고, 듦주 목을 스치고, 목걸이를 매만진다니…. 도장 찍는 것 같잖아요…. 넌 내꺼다 라고..

허웅어엉으으으엉….

 

근데 저 정말 요즘.. 보라색 관련된 것들 위주로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원래는 무조건 청록이었는데..

활 천사님 의도라는 것도 잘 알지만.. 알면서도 당해버리게 되는 ㅠㅠ 근데 오히려 좋아!!!!!!

 

진짜 이래서 제가.. 천사님 캐해를 너무 좋아해요. 이름에서 나오는 침범할 활 처럼 제 일상을 하나하나 다 바꿔가고 계시잖아요… 이렇게 서사 쌓아서 또 다른 서사로 만들어 낼 수 있고.. 진짜 베이스가 탄탄하니까 뭘 해도 모두 납득이 되는 것 같아요.

 

횡설수설 썼지만 저희 천사님 너무 좋다는 뜻입니다 ㅠㅠ

 

 

보너스!

 

 

저 진짜 이 멘션도 너무너무너무 좋아해요… [ 비가 내리는 날이면 꼭 생각나는 날이 있곤 하지만… ] <이거 계약.. 계약엔딩 씬 말씀하시는 거죠…? 하……. 저 정말 울 것 같아요.. 너무 좋아서요…. 분노는 시간이 지나면 희석되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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