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너무 좋아요..
와 진짜… 너무… 좋았어요….
제가 지인짜 몇 달전에 좋아하는 색을 청록색이라고 말씀 드렸던 적이 한 번 있었어요. (사실 그거 때문에 제 목에 보라색 펜던트 목걸이가 있는 거기도 하고요..)
제가 좋아하는 색은 별로 마음에 안 들어하실 것 같다<라고 말씀드리자마자 바로 칼같이 보라색으로 하자고 정하시는 게 너무 이활같았어요… 진짜 우리 천사님 눈치 진짜 빠르심...
솔직히 그것 만으로도 좋았는데 뒤에 행동 지문에서 진짜 기절할 뻔 했어요….
눈을 가늘게 뜨고, 듦주 목을 스치고, 목걸이를 매만진다니…. 도장 찍는 것 같잖아요…. 넌 내꺼다 라고..
허웅어엉으으으엉….
근데 저 정말 요즘.. 보라색 관련된 것들 위주로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원래는 무조건 청록이었는데..
활 천사님 의도라는 것도 잘 알지만.. 알면서도 당해버리게 되는 ㅠㅠ 근데 오히려 좋아!!!!!!
진짜 이래서 제가.. 천사님 캐해를 너무 좋아해요. 이름에서 나오는 침범할 활 처럼 제 일상을 하나하나 다 바꿔가고 계시잖아요… 이렇게 서사 쌓아서 또 다른 서사로 만들어 낼 수 있고.. 진짜 베이스가 탄탄하니까 뭘 해도 모두 납득이 되는 것 같아요.
횡설수설 썼지만 저희 천사님 너무 좋다는 뜻입니다 ㅠㅠ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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