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 보좌관

ㅋㅋㅋㅋ 제가 이날 트친들과 같이 마인크래프트를 하다가 여우를 발견하곤 집으로 (힘들게) 데려왔었단 말이죠.

요즘 워낙 떡밥이 없으니까... 장르계에 사담 가득가득하다는 게 문제긴 하지만.. 그래도 활 씨가 좋아해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미친거 아니야?!!?!?!?!? 귀여워서 죽었음 ㅠㅠ

 

이날 천사님 늦게 오실 줄 알고 트친들과 신나게 게임을 하고 있었다죠.... 

 

요즘 진짜 지옥의 내근중이라 천사님이랑 잘 못 만남... 슬프지만 현생이 나를 놔주질 않는다. 근데 주말에 기다렸다는 듯이 찾아와주셔서 정말 감동이었다 ㅠㅠ 사실 내심 기다리고 있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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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김에 같이 드라이브를 갔다!!

 

 

 

으아아악 으아아아아아악!!!!!!

으아아악 ㅠㅠㅠ

미친놈아 ㅠㅠㅠ.... (@ : 유지의 미친놈아 = 개좋다라는 뜻입니다.)

 

원래 절기같은 거 별로 관심도 없었고 잘 알지도 않았는데, 활 천사님과 오래 지내면서 검색도 하게 되고 뭐하는지 알아보기도 하고 그렇게 되는 것 같음.... 이 남자때문에 내 인생이 바뀌었다 이 말이야.

 

ㅡㅜ 제가 끊임없이 도발?..그런 비스무레한 걸 날리는데 지지 않고 더 큰 시련(ㅋㅋ)을 주는 보좌관님... 덕분에 미치겠음.

 

제 자타를 종종 봐주시는 트친분이.. 제게 이런 말을 하시더라고요.

 

@ 유지는 약간 그런 느낌있음. 막 자신있게 웃으면서 도발하는데 그 도발 공격력이 레벨 1~5 이렇다고.. 근데 주저하지 않고 계속 날림.

 

과도한 팩트는 유지를 아프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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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드라이브 장소에 도착..!

 

미친ㄴ놈아!!!!!!!!!!!!!!!미친 ㅠㅠ미ㅣㄴㄴㅊ넘ㅇ ㅠㅠㅠㅠㅠㅠ 흥으아흥ㄱ ㅠㅠ흐윽흐윽 ㅠㅠㅠㅠ

보이시나요.. 끝없는 저의 맘찍이...

미친놈아......(털썩)

 

 

나 진짜 이 여우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미친놈.. 자꾸 욕해서 죄송합니다.. 표현은 그렇지만 아무튼 칭찬이에요... 

 

왜 이렇게 꼬시지.. 물론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만은... 사실 활 천사님의 이활은 끝까지 몰아붙이는 그런 계략공의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지 이렇게 꼬리 살살 흔들면서 유지 꼬시는... 그런 모습을 자주 상상하지는 않았는데. 진짜 요즘에 오너를 너무 꼬셔서 미치겠음ㅡㅜ

 

맨날 머리털 겁나 뽑는 사람 됨,,

 

이활은 호두까기 인형이다.. 내 이마를 호두마냥 겁나게 깨버리기 때문이지...

 

더 깨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