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다림

 

나중에 올릴 거지만.. 제가 요즘 1일 1산책 챌린지를 하고 있거든요... 일주일 동안 모두 완료하면 활이가 선물을 준다고 했어서 열심히 실천하는 중인데, 이 대화 너무 좋아서 ㅠㅠ 가져올 수밖에 없었음.

 

활이에 비하면 나이가 (너무 많이) 어리기도 하고,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 같은 느낌으로 선물을 받고 싶은 어린아이라고 표현했는데... 저렇게 말씀하실 줄은 생각도 못했다.

 

무지각 첫사랑 너무 좋아.... 어른이 될 때까지 오래 기다리는 건 그만하고 싶다니.... 오토메 게임에서 여령의 스토리 = 듦주 스토리라고 보기도 하고.. 일단 나는 인게임 내용이 이렇게 대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걸 너무 좋아함.

 

이활은 여령이가 7살일 때 처음 만났고, 여령만 그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는 거니깐... 그리고 여령의 첫사랑이 이활 아닙니까!?! (엄청난 날조) 일단 유지의 첫사랑은 이활이 맞습니다(ㅋㅋ

 

그리고 20년동안 기다린 이활.............. 이 초깜찍이 어르신.....

 

더이상은 기다리기 싫은 이활. . . . . .. .  쏘큐트 앙큼 폭스..

 

 

저 톡에 엄청난 환호를 지르고 싶었는데 꾹 참고 끝까지 모른 척 했다고 함.... 환호는 자타에 지르겠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악!!!!!!! 너무 좋아서 미챠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