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퇴근하기 전 톡톡

 

퇴근하고 데이트하는 역극..

 

이건 이번 주제랑 상관없이 그냥 제가 웃겨서 넣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고팠던 걸 어떡해..

 

---

 

아무튼 위와 같은 이유로... 해을의 멋진 한식당을 갔다는 설정이었답니다!!

 

하하, 지금 풍류를 즐기는 거예요? < 이거 진짜 이활같아서 함박웃음지음

 

이 역극 너무 좋아서 소리지른다 맥썸노이즈~!!!~...

 

이활은 물론 양장도 너무너무 잘 어울리지만 배경도 배경이니까, 아무래도 한국적인 게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늘 있었어서...! 뭔가 그런 방향으로 이끌어봤는데 진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요즘 더 느끼는 건데, 천사님이랑 나랑 데이트를 하는 역극을 하면

예전에는 분명 내가 천사님을 따라가기 바쁘고 천사님이 뭐 거의 하드캐리 이런 느낌이었는데 요즘에는 같이 서사를 쌓아가는 느낌이 나서 너무 좋음!!! 

 

중간에 제가 제 지문을 가린 이유는.... 내용을 틀리게 적어서임. 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나중에 발견하고,,, 부랴부랴 지웠다는.. 후문... 

여담이지만 내 지문만 지우고 천사님 지문은 그대로 남겨놓는. . 그런 불공평한???ㅋㅋ.. 게시는 싫어하는 편인데 (왜냐하면.. 내가 봇 뛸 때 그게 좀 그랫어.. 내 것만 가감 없이 올리구 오너건 다 가려놓는 게..) 이거는 어쩔 수 없었다는 점........ . .

 

 

시조 적어주신 것도... 진짜 저거 읽고 기절하는 줄 알았다, 이 남정네야.... . .

달이 뜬 날, 술 한 잔 들면서 시조 읊는 이활.. 왜 이렇게 잘 어울리지... 네가 바로 선인이다!!(설정대붕괴) ㅠㅠ 흑흑 예전에 수능 볼 때는 고전시가 꼴도 보기도 싫었는데 여기서 이렇게 만나니까 너무 좋을 수가 없음이다 ㅠㅠㅠ... 

 

진짜 오랜만에 엄청 신나게 진행했던 역극.... ㅠㅠㅠ....

 

사실 이 전날까지 계속.. 그.. 뭐시냐 그,,, 엄청 오래 같이 있고 그래서... (뭐야 뭔데요) 조금 피곤하셨을 텐데 ㅠㅠㅠ 같이 이렇게 즐겨주셔서 너무 좋았음 ㅠㅠ.. 흐앙 감사해요.. 진짜 진짜 너무 재미있었어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