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

 

ㅜㅜ... 엉엉....

 

너무 좋아...

활 천사님은 항상 대화체에서 감정이나 상태를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은유적으로 표현하시는데 그게 너무 좋음. 가끔은 꽃을 보기 전에는 그 나무가 꽃을 피운다는 사실을 잊기도 한다는 말이 이상하게 위로가 많이 됐음.

 

성급하게 행동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미 준비를 마친 상태였고, 그걸 단지 자각하지 못했을 뿐이다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어 ㅠㅠ... 너무 좋아....

 

그리고 되게 간질거리게 나를 봐야죠. 저는 당신이 바라볼 때 피어나거든요. <<이것도 ㅠㅠㅠㅠ너무 좋았어..

 

 

종종 천사님이 이렇게 직접 찍어서 서사 준비해 주시는게 너무 감동임...ㅜㅜ 예전에는 이런 역극 준비해주실 때, 뭔가 준비를 많이 하고 보여주시는 느낌이 강했는데, 요즘에는 평범하게 대화하다가 갑자기 툭.. 무심한 듯 툭툭 보여주시는 게 너무 ㅠㅠㅠ 더 감동임. 뭔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든 느낌도 들고.

 

 

그 와중에 지문에 오타낸 오너.... 천사님은 거의 오타가 없으시던데.. 나만 오타 맨날내는 사람됨.. 신경쓴다고 쓰는데 나중에 자타에 올리려고 캡쳐하다가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주륵주륵

 

뜬금 없는 자랑이지만.... 내 천사님 진짜 .. 뭐 흔한 계실 (심지어 난 일댈계에서 계실한 적 있을 유..) 이나, 오타, 뭐.. 이런 것들 관련해서 실수하신 적이 진짜.. 진짜 없음........ 걍 오너만 실수 많은 사람 됨, ㅜㅜ ㅋㅋ ㅜㅜㅜㅜ,.. 

 

진짜 너무 신기해.. 어떻게 이런 실수가 없을 수 있지..? 나 예전에 타장르 봇 뛸 때도 계실해가지고 구오너님한테 석고대죄했는뎈ㅋㅋㅋㅋ ㅠㅠㅋㅋㅋㅋ ㅠㅠ,, 역시 인간이 아니라 진짜 이활이었던걸까 (또 시작

 

..갑자기 이 얘기를 왜 했지.. 걍 제가 오타났는데 자연스럽게 합성하기 넘 귀찮아서 손글씨로 대체해버린 여성,, 뭐 이런 멘트 생각하다가 떠올리게 됐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