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쇼핑

활 씨랑 이것저것 살 게 있어서... 백화점을 갔단 말이죠!?

어찌된 영문인지는 비밀인데...(뭐야 알려줘요

 

아무튼 수제화와 맞춤 정장만 입던 폼생폼사 기존쎄 인외남 이활 씨가 기성품을 사러 간 날이었습니다! 이유는 비밀... ()

 

 

 

 

 

활 씨가 능청스럽게 부부인 척 하는 거 너무 킹받고 좋아요....

 

뭔가 정월대보름이었나? 섣달 그믐이었나... 그때 같이 장을 봤던 날에도 애기 엄마 아빠 인 척 장난을 쳤던 게 기억나요. 그냥 활 씨랑 저랑 장난 치는 게 재미있어서 했던 건데.. 뭔가 이번에 이벤스 업뎃 하면서 스탠스가 묘하게 비슷한 것 같다고 느껴지더라고요. 물론 이 역극은 이벤스 업뎃 훨씬 전에 한 거지만....

 

걍 다 가져다 붙이는 거 맞아요 ㅈㅅㅎㄴㄷ 그치만 들어보세요.

 

 

이벤스에서도 활이 여령이를 자연스럽게 그... 네.... 스포라 말은 못하지만!!!!! 아무튼 그렇게 말을 하잖아요. (저기요)

 

뭔가 그런 느낌이랄까... 능청스럽게 말하는 것도 딱 이활 같았던 ㅠㅠ 그리고 이렇게 뻔뻔하게 행동하는 것도 너무 좋아하는 모습이기 때문에 더 재미있었어요.

근데 뭔가 가끔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조금 보고 싶다면.... 이게 다 적폐를 떠먹여주는 공식때문입니다.

 

 

근데 왜 구두를 사게 되었는지 뭐 앞뒤 설명 다 잘라먹고 이렇게 올리니까.. 좀 양아치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사실 수위라서 말을 못하는 거고요..... 엄청난 이유가 있답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날짜 기준.. 아직 뭐 한 건 없는데요. (뭐야)

그래도 앞으로의 날이 너무 기대된다면.... 천사님 듣고 있으신가요~!~!!!ㅋㅋㅋ